2023년 겨울호

이달의 관리 / 겨울철 포도원 관리 27 새가지의 적정길이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, 캠벨얼리 품종 130∼140㎝, 거 봉계 유핵재배 60∼120㎝, 무핵재배 품종 160∼180㎝ 정도이다. 또한 새가지 전체 생장량의 3/4~4/5 정도 목질화되고, 양분결핍 및 병해충 피해가 없다면 수체 내 양분 함량 높다. 【생리적 휴면기】 휴면기는 잎이 떨어진 상태로 수확전․후 잎에서 만들어진 당분과 단백질이 가지 및 뿌리 등으로 이동해 축적하였고, 특히 당분은 대부분 전분 형태로 저 장한다. 겨울이 시작하면서 외부온도가 0℃ 이하로 내려가면 전분 형태로 저 장한 탄수화물은 sucrose 또는 glucose로 전환한다. 가지에 저장한 20% 정도 의 전분은 저온에 노출하는 시간이 길수록 1월부터 2월 중순에 걸쳐 5.0%로 감소하고, sucrose와 glucose는 각각 7.0~8.0%로 증가한다. 이러한 현상은 1년생 가지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, 2년생, 3년생 등의 원줄 기 및 원가지 등에서도 나타난다. 겨울철 혹한기에 지상부의 전분을 sucrose 와 glucose로 전환하는데, 전분은 물에 녹지 않고, 침전하므로 0℃ 이하에서 얼게 된다. 그러나 sucrose나 glucose는 물에 녹아 0℃ 이하로 내려가도 잘 얼지 않아 sucrose 또는 glucose가 많으면 추위에 대한 저항력도 커진다. 외 부온도가 낮은 지상부에서만 일어나며, 봄철에 온도가 다시 올라가면 전분으로 전환하여 저온에 대한 저항력 떨어지며. 뿌리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. 【외관상 휴면기】 봄부터 가을까지 자란 가지가 낙엽기에 4/5 정도 목질화하면 겨울철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상태로 된다. 뿌리는 낙엽 후에도 계속 생장하는데, 지온이 12. 0℃ 이하로 떨어지면 새로운 뿌리 발생하지 않는다. 포도눈의 꽃송이 발달은 10월까지 이루어지고, 9월경부터 자발휴면이 서서히 깊어지면서 10월경에 가

RkJQdWJsaXNoZXIy MTc5NjM5Mw==