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겨울호

이달의 관리 / 겨울철 포도원 관리 31 이 정도의 주간거리에서도 수세 강하면 재차 간벌한다. <원로 과수인의 안타까운 소회> 1960년대부터 캠벨얼리 품종으로 웨이크만식, 개량니핀식, 평덕식 등 수형시험 을 하여 웨이크만식, 주간거리 5.4m를 지도사업에 옮겼으나 포도 재배농가들에 의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(p 307, 園藝硏究所 五十年, 2003,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) 【측지결손 및 주지 빈공간 보완】 농가들은 포도 생산량 감소와 밀접한 관계있는 측지결손 및 주지 빈공간에 대 하여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. 캠벨얼리 품종의 발아율이 95% 정도로 매년 측지 결손 발생하고 있으며, 주지와 주지 사이의 빈공간도 통풍 등의 이유로 채우지 않고 있다. 측지결손은 말라죽은 측지수에 따라 다른데, 하나의 측지가 말라죽 으면 인접한 결과모지에서 신초를 받아 보완하고, 3∼4개의 측지가 연이어 말라 죽으면 빈공간만큼 길게 전정한 후 수평유인으로 측지결손을 보완한다(그림 6). 또한 주지 사이의 빈공간은 주지 끝부분에서 자란 가지를 빈공간만큼 길게 전정한 후 3월 하순∼4월 상순경에 수평유인(그림 7, 흰색 표기 부분)하여 주 지를 서로 맞닿게 한다. 이처럼 무효공간을 잘 보완하면 생산량을 15% 정도까 지 향상시킬 수 있다. <그림 6> 측지결손 보완 <그림 7> 주지 빈공간 보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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