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겨울호

영농(연구)사례 / 샤인머스켓 이후 포도 품종 37 슘 엽면 시비도 병해충 방제시 황산마그네슘 3줌 정도 혼용하는 정도가 전부 이다. 그러면서 매년 수확 이후 12월 초순경 일주일간 엄청난 양의 관수를 통 한 토양 중의 양분 제거 작업을 15년간 실시하고 있다.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하여 생육 중에 수세가 엄청나게 강한 순수 유럽종 품종의 포도 적심을 1-2번 정도로 끝내고 있다. 일손이 그만큼 줄어들고 관수 를 통하여 생육을 조절하고 있다. 라. 네 번째는 토양관리이다. 국내 포도 재배지의 대부분은 논토양이다. 논토양은 PH가 낮은 토양이다. 포도 식재 전 몇년전부터 토양개량과 산도 교정을 마친 상태에서 포도를 식재 하여야 하나 토양개량을 하지 않고 포도나무를 식재한 농가가 대부분이다. 앞 으로 유럽종 포도 품종을 재배하려면 토양개량도 필수다. 샤인머스켓도 유럽종에 가까운 포도이기 때문에 토양산도를 맞추어야 한다. 유럽종 포도의 토양 산도는 6.5-7 사이이다. 토양산도를 교정해야 여러 성분 의 양분이 골고루 흡수가 가능해진다. 여러 양분의 흡수가 골고루 이루어질 때 맛, 향, 식감 등이 조성된다. 마. 다섯 번째는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. 농업은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한다. 즉 한 포장에서 포도를 재배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포도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. 그런데 국내 포도 재배지를 보면 몇 년을 주기로 품종이 바뀌고 있다. 포도나무는 한번 식재 후 안정적인 생산까지 즉 성목에 도달하는 시기가 보통 5년으로 본다. 특히 유럽종 포도는 더욱 더 그렇다. 그런데 이를 무시한 채 한품종 식재 후 생산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맛없는 포도, 생산비도 건지지 못한 채 이 품종 저 품종을 전전하고 있다. 샤인머스켓도 마찬가지이다. 따라서 지속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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